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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수면의 적 - 코골이와 수면무호흡
등록일 2007.01.16 조회수 4991
“건강수면의 적” 코골이와 수면무호흡

  많은 사람들이 코를 고는 습관과 수면중 숨이 멎는 등의 수면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그로인해 본인은 물론 주변에 있는 사람에게 적잖은 피해를 주게 되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이란?
코골이란 수면 중 여러 원인으로 좁아진 기도를 통과하는 호흡기류에 의해서 목안점막과 목젖등이 진동하여 생기는 호흡잡음을 일컺는 말이며, 수면무호흡이란 수면 중 심한 코골이와 수면중 숨이 멎는 상태가 10초이상 지속되면서 숨을 몰아쉬는 현상을 일컺는 말이다. 코골이는 30-35세 남성의 20%, 여성의 5%에서 관찰되며 60세이상의 노년층의 경우 남성의 60%, 여성의 40%가 습관적으로 코를 곤다. 수면무호흡의 경우 전체 인구의 1-2%에서 발생하며, 특히 중년이후의 남성과 폐경이후의 여성에서 발생빈도가 증가한다.

■ 증상 및 동반질환
이러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 같은 수면장애는 실제로 잠을 7-8시간 이상 자도 실제로 깊은 잠에 도달한 시간이 짧기 때문에 항상 잠이 부족하게 된다. 따라서 아침에 일어날 때 머리가 무겁고 개운하지 못하며, 자리에 앉기만 하면 졸리게 되고, 일에 대한 집중력과 판단력이 떨어진다. 또한 수면장애 환자의 상당수가 성생활장애를 호소하며 결혼생활이 원만하지 못한 경우가 많으며, 부정맥, 고혈압, 심근경색 같은 심장질환이나 폐질환, 뇌졸증등의 발생률을 증가시킨다.

■ 진단
위에서 열거한 증상의 유무와 가족이나 배우자로부터 잠자는 모습, 코골이 양상, 무호흡유무 등에 대해서 자세히 듣고 환자의 코나 구강에 대해서 자세히 관찰한다. 또한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실제 코골이가 있는지, 무호흡이 있는지, 혈액속에 저산소증이 있는지, 심장상태는 어떤지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측정을 하며, 이 외에도 내시경검사, 방사선검사 등을 통해서 실제로 좁아진 부위가 어디인지 분석을 한다.

■ 치료
일단은 비수술적인 치료방법으로 체중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바로 누워 자는 것보다는 옆으로 누워서 머리부위를 조금 높게해서 자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리고 취침전의 술이나 안정제, 수면제 등의 약물복용은 피해야 하며 비염등 코막힘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스프레이등을 사용하여 코막힘증상을 해소해 주는 것이 좋다.
이러한 비수술적 치료에도 개선이 없으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술식은 구개수구개인두성형술이다. 전신마취하에서 목젖과 편도를 제거하여 기도의 입구를 넓혀주는 술식으로 수술범위가 크고 입원치료가 필요한 수술방법이며, 환자의 만족도는 대략 50%의 치료성공률이 보고되고 있다.
편도선이 크지 않고 목젖이나 그 주변부가 늘어진 경우에는 훨씬 더 간단하게 수술할 수 있다. 레이저를 사용한 구개수구개성형술인데 부분마취하에서 늘어진 목젖과 그 주변부를 제거하면서 더 위쪽으로 목젖모양을 만들어 주는 술식이다. 수술시간이 짧고, 수술중 통증 및 출혈이 적어 입원이 필요없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술 후 통증이나 이물감(목 뒤쪽에 뭔가가 걸린듯한 느낌)이 1-2개월정도 나타날 수 있으며, 증상의 개선정도에 따라 1-2회정도 추가적인 시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환자의 만족도는 대략 70%정도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되고있다. 요즈음은 비슷한 술식이면서 술 후 통증이나 이물감발생률이 적고 레이저보다 주변조직에 대한 손상을 최소화한 코블레이터를 이용한 수술도 많이 시도되고 있으나, 술 후 만족도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보고가 없는 실정이다.

소아 코골이 환자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경우에서 편도 및 아데노이드제거술을 시행하는데 성인에서 보다 수술적 치료의 성공률이 매우 높은 편이므로 자녀들이 코를 골거나 수면무호흡이 관찰되는 경우 이비인후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수술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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