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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꽃가루에 의한 눈병, 가렵다고 비비지 마세요!
등록일 2008.04.11 조회수 2232


봄철에 흔히 발생하는 안과 질환
봄에는 따뜻한 날씨로 인해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꽃가루 등에 의해 주로 발생하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나 황사와 같은 미세 먼지 등의 이물질이 눈 속에 들어가서 생기는 자극성 결막염이 많이 일어난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발병했을 경우 눈이 매우 가렵고, 눈물이 나며 눈이 충혈된다. 또한 눈에 뭔가 들어간 듯한 이물감이 나타나거나 눈부심 현상, 눈꺼풀에 작은 물집 등이 나타나는 증상을 보인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어떠한 유발물질에 의한 과민반응이 결막에 일어난 것이다. 주된 원인물질로는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등이 있고 이 밖에도 풀, 애완동물의 털과 분변, 비듬, 음식물, 비누, 화장품, 곰팡이, 미생물, 대기오염 등 헤아릴 수 없이 많다. 대개 집먼지, 꽃가루, 애완동물의 털 등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서 자주 발생한다. 보통의 경우 저절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지만 증상완화를 위해 스테로이드제나 항알레르기 약물을 투여하거나 눈을 차갑게 찜질해 주는 것이 좋다. 다만, 약물의 장기간 사용은 안압을 상승시켜 녹내장, 백내장과 같은 다른 질환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한다. 자극성 결막염은 공기 중에 떠다니는 꽃가루나 황사 등의 미세먼지가 눈에 접촉되어 결막을 자극해 발생한다. 특히, 미세먼지로 이루어진 황사에는 철, 규소, 구리, 납, 카드뮴, 알루미늄 등의 중금속과 대기 중의 오염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독성이 강하며, 안구표면을 자극하여 각결막염을 일으키게 된다. 눈을 비비게 되면 끈끈한 분비물이 나오고 증세가 심할 때는 결막이 부풀어 오르게 된다.

눈병 예방에는 청결함이 가장 중요
눈병 예방을 위해서 주의해야 할 점은 봄철 황사 등으로 인해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 가렵더라도 눈을 마구 비벼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심하게 비비다가는 이물질이 약한 안구 조직에 상처를 내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급적이면 눈에 손을 대지 말고 인공누액이나 생리식염수를 이용해 눈을 씻어내는 것이 좋다. 또 황사지수가 높은 날에는 되도록 외출을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부득이 외출해야 할 경우 보호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나갔다 와서 손을 구석구석 깨끗이 씻고 세안을 철저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콘택트렌즈는 착용하지 않는 것이 낫다. 렌즈에 미세한 먼지나 이물질이 달라붙어 안구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으므로 렌즈를 더욱 깨끗이 세척해야 한다. 알레르기 결막염이 있는 경우 되도록 렌즈 착용을 피하는 것이 좋지만, 꼭 착용해야 할 경우는 하드 렌즈나 일회용 렌즈를 이용하는 것이 더 적합하다. 집안에도 보이지 않는 먼지와 진드기 등이 서식하고 있으므로 자주 환기를 해주고 침구류는 정기적으로 먼지를 털어주는 것도 민감한 안구의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 차병원보 2008. 4월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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