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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중풍, 망막혈관폐쇄증
등록일 2014.02.04 조회수 2985

 

고혈압 등 성인병 방치하면 눈에도 중풍 온다

스트레스 많은 30∼40대 등 최근 5년간 환자 42% 급증

심하면 실명 올수도… 조기발견· 빠른 치료가 관건

 

어느 날부턴가 시력이 떨어지면서 눈앞의 사물이 겹쳐 보이기 시작했다. 피곤해서, 혹은 스트레스일 거라 생각하고 차일피일 미루다가 증상이 계속되어 구미차병원 안과를 갔었다. “눈의 중풍”이라 불리는 “망막혈관 폐쇄증”으로 진단되었다.

 

망막혈관 폐쇄증은 망막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50∼60대에서 잘 오고,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심장병 등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잘 나타나며, 서구화된 식생활 등으로 30∼40대의 젊은층에서 꾸준히 증가하여 최근 5년간 환자가 42% 급증하였다.

 

망막혈관 폐쇄증은 크게 망막정맥폐쇄와 망막동맥폐쇄로 구분한다.

 

망막정맥 폐쇄증은 망막의 정맥이 막힌 경우로 시력감퇴 또는 시야결손이 먼저 온다. 이는 망막정맥이 망막동맥에 눌려서 발생하는데 보통 한쪽 눈에 발생하고 통증은 없다. 합병증으로는 시력장애를 가져오는 황반부종, 황반비관류, 신생혈관에 의한 유리체 출혈 등이 있다.

망막동맥 폐쇄증은 급성 뇌경색이나 뇌중풍이 오듯 급작스럽게 허혈증상이 온다. 대개 수명이 다 된 형광등이 깜박깜박하듯이 내 눈이 보였다 안보였다 하는 증상이 반복된다. 이때 24시간 이내 즉각 치료한다면 실명을 어느 정도 피할 수 있다.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막힌 혈관이 뚫려 피가 다시 순환하는 경우가 많다. 원래 시력을 찾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 방치했다간 실명이 올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망막혈관 폐쇄증은 혈전에 의해 망막혈관이 막힌 경우이기 때문에 뇌혈관이나 심혈관 계통에도 다른 혈전으로 막힐 가능성이 높다.

 

망막혈관폐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과 치료뿐만이 아니라 전신적인 질환, 즉 고혈압이나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의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고혈압, 당뇨 등의 질환 소지자는 1년에 한번 정도 안과검사를 받는것이 여러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TIP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08~2012년 망막혈관폐쇄 환자가 42% 증가했다. 연령대를 보면 30대 55.9%, 80대 이상 44.1%, 50대 35.1%, 70대 27.3% 순이었다. 30대와 80대, 50대의 증가율이 높은 편이다.

 

                                                    차의과학대학교부속 구미차병원  안과  황 보 성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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