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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만 되면 찾아오는 명절증후군
등록일 2008.02.14 조회수 2016


고속도로 위, 고향으로 향하는 차량이 끝없이 줄지어져 있다. 휴게실에 들러 용변을 보았지만 이것저것 먹은 탓인지 아랫도리에서 또다시 반갑지 않은 신호가 온다. 마음은 급한데 차는 좀체 앞으로 가지를 않고, 묵직한 아랫배 덕택에 오금이 저리다 못해 숨까지 턱턱 막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소변은 절대 참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소변을 늦추거나 참을 수 있는 방도 역시 없다. 소변을 제때 배출시키지 못하면 방광이 늘어나 배뇨를 하려는 본래의 기능이 약해진다. 방광은 한번 늘어나면 원래의 상태로 쉽게 잘 되돌아가지 않기 때문에 과도하게 소변을 참는 것은 좋지 않다. 특히 남성의 경우 무리하게 소변을 참다 보면 회음부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게 됨으로써 전립선염이나 방광염 등 여러 가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소아의 경우 적절한 배뇨습관을 습득할 시기에 소변을 과도하게 참게 되면 요로감염이 발생 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방광 및 신장의 기능저하까지도 초래 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장거리 운전에 대비해 요의가 있는 경우에 용변을 미리 봐두는 것이 좋다. 정차가 힘들 경우, 차량에 소변을 해결할만한 간이요강을 비치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소변이 마려울 때의 최대 미덕은 솔직함이다. 마려운 소변을 괜히 참아서 병을 키우지 말고 제 때 해결하는 것이 현명하다.


- 차병원보 2008. 2월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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