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건강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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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박테리아 감염 위험성 높은 제왕절개 분만 신생아
등록일 20051005 조회수 6640
제왕절개술로 태어난 신생아는 자연분만 신생아에 비교하여 구강 박테리아에 감염되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되었다. 신생아는 구강 내부가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고 태어난다. 그러나 출생직후부터 박테리아에 노출되는데, 몇몇 해로운 병균을 제외하면 박테리아는 아기의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이로운 효과를 주게된다.

그러나 연구진은 제왕절개술로 태어난 신생아의 경우, 충치를 유발하는 ‘스트렙토코쿠스 뮤탄스’ (Streptococcus mutans) 구강 박테리아가 평균 1년 정도 빨리 아기의 구강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따라서 이 박테리아가 구강에 일찍 자리를 잡으면 그만큼 충치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연구진은 156명의 산모 및 신생아들에 대해 지난 4년동안 추적 조사를 벌였는데, 자연분만 신생아의 경우에는 평균 29개월이 경과한 다음에 구강 박테리아가 침 속에 존재한 반면, 제왕절개술로 태어난 신생아의 경우 평균 17개월이 되면 구강 박테리아에 감염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임신 기간이 길었으며 구강 박테리아 수치가 높았던 산모가 출산한 신생아일수록 구강 박테리아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 발견되었다. 동 연구 결과를 "Journal of Dental Research" 학술지 9월호에 출판한 미국 뉴욕 치과대학의 Yihong Li 박사는 재왕절개 분만을 하였고 특히 구강에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산모의 경우에는 아기의 치아 상태를 가능한 빨리 점검받는 것이 좋다고 권고하였다. 또한 Li 박사는 산모 자신도 치아의 상태를 점검받는 것이 좋다고 권고하였다.

연구진은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신생아는 제왕절개술로 태어난 신생아와 비교하여 인체에 이로운 박테리아를 접하게 되어 ‘스트렙토코쿠스 뮤탄스’ 구강 박테리아에 대항력을 가지게 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사실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