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건강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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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식사하는 여성, 난소암 적다
등록일 20071108 조회수 6807
미국 프레드 허치슨 암 연구 센터 연구팀은 폐경기에 접어든 여성들을 8년 동안 추적 연구한 결과, 나이가 많은 여성의 경우 지방을 적게 섭취하고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는 식단을 유지하면 난소암 발병 가능성이 40% 낮아지며 특히 과거에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식단을 가졌던 던 여성이 지방을 적게 그리고 섬유소를 많이 섭취하는 식단으로 변경하는 경우 난소암 발병 가능성의 감소 효과가 더욱 크다는 결론을 얻게 되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 참여하였던 여성들의 식이 습관을 평균 6년 동안 추적 연구한 결과 이들은 평균적으로 하루에 최소한 1회 야채 또는 과일을 섭취하였고 지방 섭취량은 8% 감소된 사실을 발견하였다.

현재 암으로 사망하는 여성중에서 난소암으로 인하여 사망하는 경우가 5번째로 많으며 미국에서는 해마다 2만 명의 여성들이 난소암 환자로 진단되고 15,000명의 환자가 난소암으로 인하여 사망하고 있다. 난소암은 대부분 다른 종류의 암들과 마찬가지로 조기에 발견되면 환자의 생존 가능성은 높지만 별다른 증상이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어렵다. 연구팀은 일생 동안 여성의 난소암 발병 가능성은 2%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번 연구 결과가 시사하는 바가 크지 않게 보일 수 있지만 여성의 일생 기간을 통해서 난소암 발병 감소 가능성을 밝힌 점과 또한 건강한 식이 습관을 통하여 난소암 뿐만 아니라 심장 질환 발병 가능성도 유의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프레드 허치슨 암 연구 센터의 Ross Prentice 박사 연구팀이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에서 보고되었는데 같은 연구팀이 지난 4월에 발표하였던 논문에서는 과일 및 야채를 많이 섭취하면 두경부암 발병 가능성이 감소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또한 지방을 적게 섭취하면 유방암 및 직장암 발병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사실도 밝혀졌지만 난소암 발병 감소 가능성과 연관해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발표되었다.

연구팀은 폐경기를 맞은 50세에서 79세 사이의 5만 명의 여성들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는데 이 중에서 2만 명의 여성들을 임의로 선별하여 전체 칼로리 섭취량에서 지방으로 인한 칼로리 섭취 분량을 20% 미만으로 하는 저지방 식단을 유지하게 하였다. 또한 이들은 하루에 적어도 5회 이상으로 과일 및 야채를 섭취하게 하였다. 연구팀은 8년의 연구 추적을 통하여 이들의 난소암 발병율 및 자궁내막 악성 종양 발병율을 조사하였다. 이 결과, 연구가 시작한 후 4년이 경과할 때까지는 지방을 적게 섭취하였던 여성 실험 집단과 그렇지 않은 여성 집단 사이의 난소암 발병 가능성의 차이는 없었지만 8년이 경과한 무렵에는 뚜렷한 발병 차이를 보였는데 즉, 지방을 적게 섭취하여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였던 여성 집단은 그렇지 않은 여성 집단에 비교하여 난소암 발병 가능성이 40% 감소하였다는 결론을 얻게 되었다. 그러나 자궁내막 악성 종양 발병 가능성에 관해서는 두 집단 사이에서 별다른 차이점을 보이지 않았는데 이러한 사실은 다소 예상하지 못한 연구 결과였으며 이는 지방은 에스트로겐 호르몬 수치를 상승시켜 난소암 및 자궁내막 종양 발병 가능성을 증가시킨다고 간주되었기 때문이다.

연구팀의 일원인 Ross Prentice 교수는 건강한 식단은 암 발병 가능성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들이 계속 제시되고 있지만, 건강한 생활 습관이 생물학적 메커니즘에 어떠한 좋은 영향을 주게 되어서 암 발병 가능성을 낮추는지에 대한 기초 연구 수행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