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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건강가이드

여성들에게 찾아올 수 있는 여러 질환 및 증상에 관해 궁금증을 해결해 드리는 건강가이드입니다.

다태임신의 정의와 원인

다태임신이란, 한 번에 둘 이상의 태아가 임신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자궁 안 임신과 자궁밖임신이 동시에 되기도 하지만 이 때는 다태임신이라고 하지 않고 ‘병합 임신’이라고 합니다.

저절로 생기는 다태임신에서 임신 초기 이후에 쌍태 임신의 빈도는 1%이며 세 쌍둥이는 만 명에 1명입니다. 대부분 쌍태아입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불임 치료의 목적으로 인공적 과배란을 시키고 여러 수정란을 이식함으로 다태아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다태임신은 산모나 태아의 합병증이 잘 생기므로 고위험 임신으로 철저한 관리를 해야 합니다. 이는 태아의 수가 많아질수록 조기 진통이나 임신중독증 등과 관련된 조산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태아의 정상적인 발육을 위하여 산모의 영양 섭취나 몸무게 증가를 단태아 때보다 더 높여야 되며 빈혈을 예방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합니다.

▣ 다태아의 성별
연구자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자연 쌍태 임신에서는 여자 쌍태아가 40%, 남자 쌍태아가 35%, 혼성 쌍태아가 25%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인위적인 과배란 상태에서는 이란성 쌍태아가 많아지면서 혼성 쌍태아가 많아집니다.

다태임신에서 태아의 수가 많아질수록 아들일 확률은 점차 줄어듭니다. 즉 단태아의 남녀 성별은 106:100인데 반하여 쌍태아는 101:100, 삼태아는 98:100입니다. 이러한 비율을 보이는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진 바는 없으나, 성장후의 인간의 생노병사에서도 남자보다 여자의 생존율이 높은 것으로 보아 태아에서도 아들이 딸보다 약하여 더 잘 죽기 때문일 가능성과 X염색체를 가진 정자로 수정이 되어서 딸이 될 운명에 있는 배아는 임신 초기에 더 잘 나누어지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 다태임신의 원인
대부분 원인을 모릅니다.

▶ 유전
자연임신에서 일란성 다태아는 가족, 국가, 지역에 따라 전체 임신의 0.3-0.5%로 발생 빈도에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란성 다태아는 차이가 나기도 하므로 가족적인 체질도 원인이 되는데 동양인이 150에 1명으로 100에 1명의 비율로 나오는 서양보다 작습니다. 산모나 산모의 모친이 이란성 쌍태아였으면 쌍태아 임신율이 2-4배 높아지지만, 산모의 남편이 이란성 쌍태아였을 때는 1.5배로 조금 높아집니다. 그 외 산모의 연령이나 출산 횟수가 많아질수록 쌍태아 임신율이 높아집니다.

▶ 배란 촉진제
불임치료에서 사용되는 배란촉진제를 투약할 경우 다태임신이 많아집니다. 대개는 이란성 다태아가 많아지지만 일란성 다태아의 비율도 높습니다.

클로미펜의 경우는 쌍둥이 임신이 6%, 세 쌍둥이가 0.5%, 네 쌍둥이 0.2% 등 전체적으로 7%에서 다태임신이 됩니다. 보다 강력한 배란 촉진제인 폐경 여성 난소 자극 호르몬을 쓸 경우에는 다태임신율이 30%, 삼태아 이상 임신도 많아집니다.

▶ 피임약
피임약을 먹고 다음달에 바로 임신하면 그 동안 억제되었던 배란 기능이 때로는 좋아져 다태 임신 비율이 조금 높아집니다. 이는 피임약이 뇌하수체에서 나오는 난소 자극 호르몬을 억제하고 있다가 피임약 작용이 없어지면서 더 많이 나오기 때문으로 여겨집니다.

▶ 과임신
임신이 된 상태에서 다시 배란되어 임신이 되는 것으로 영어로는 superfetation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두 태아 사이에는 임신된 날짜가 다르고 크기도 당연히 다릅니다. 말에서는 이런 현상이 증명되지만 사람에서는 증명되지 않습니다.

▶ 과수정
이란성 다태아에서 한 번의 성교에서 수정된 것이 아닌, 짧은 간격을 두고 각각 다른 남성과 성교를 한경우 각각 임신 되는 것으로 영어로는 superfecundation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