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시작

여성건강가이드

여성들에게 찾아올 수 있는 여러 질환 및 증상에 관해 궁금증을 해결해 드리는 건강가이드입니다.

임신중독증의 발생시기

임신 20주 이후에 고혈압, 부종, 단백뇨를 특징으로 대부분 3가지 특징이 모두 나타나는데, 보통 두 가지 이상 나타나면 ‘임신중독증’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고혈압이 가장 먼저 나타나는데 고혈압이 없이 부종과 단백뇨만 생기는 임신중독증도 있습니다. 단백뇨는 조금 늦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모든 산모의 4%가 임신중독증에 걸리므로 발생률이 매우 높은데 경증이 3%, 중증이나 자간증이 1%를 차지합니다.

▣ 임신중독증의 발생 시기
단순한 임신중독증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임신 20주 이후에 생깁니다. 임신중독증은 24주 이전에는 전체의 1%로 드물고 30주 이전에는 3%로 적으며 임신 말기로 갈수록 빈도가 높아져 37-40주가 65%로 대부분입니다. 병이 일찍 생기면 시간이 갈수록 병이 심해지며 만삭까지 지탱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서 큰 문제가 됩니다.

▣ 임신중독증의 발생 기전
과거에는 이 질환의 원인을 임신 중에 무엇에 중독된 것으로 생각해서 임신중독증이라는 병명을 붙였지만 아직도 그 원인이나 발병 기전을 자세히 모르며 임신 중 고혈압이 가장 특징적이므로 ‘임신 중 고혈압성 질환’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 고혈압
1. 말초 혈관 수축이 기본적인 원인 또는 기전이라는 것은 오래 전에 여러 연구자들이 임신중독증 환자의 손톱 밑, 망막 혈관, 눈의 결막 혈관 등에 있는 작은 동맥 혈관을 직접 봄으로써 증명하였습니다. 그 후에 많은 장기에서 혈관 수축이 병리 조직검사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 왜 혈관이 수축되는지 확실하게는 밝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 혈관 손상
말초 동맥이 지나치게 수축하면 그 혈관을 통해 피를 받는 장기 뿐만 아니라 그 혈관 자체도 피가 모자라고 손상 받게 됩니다. 혈관 벽에도 미세한 혈관이 있어서 그 혈관을 지나는 피 중에서 일부를 받도록 되어 있습니다. 또한 지나치게 수축된 다음 부분의 혈관은 높은 압력으로 들어오는 피로 인해서 확장되고 혈관의 내벽이 자극을 많이 받아서 손상됩니다.

이렇게 혈관 및 조직에 산소가 모자라고 혈관 자체의 손상을 받으면 2차적으로 여러 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혈관 벽이 손상을 받으면 그곳에는 혈소판과 섬유소원이 붙어서 응고 작용이 일어납니다. 임신중독증 환자는 이런 기전으로 피검사를 하면 혈소판 치가 줄어들어 있습니다.

▶ 영양 상태
경제적 상황이 어려웠던 과거에 비해 최근들어 발생 빈도가 줄어드는 이유는 경제 사회적 여건의 향상과 함께 철저한 산전관리가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생활 수준이 높고 영양 상태가 종은 산모에서도 적지 않게 생기므로 누구든지 주의해야 합니다.

충분한 단백질의 섭취, 칼슘을 임신 20주부터 2 gm씩 추가로 더 먹으면 임신중독증이 덜 생긴다는 일부 연구가 있지만 아직은 명확지 않으면 계속적인 연구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그러나 임신 후반기에 칼슘이 많이 들은 우유를 충분히 먹는 것은 임신중독증을 막지는 못한다고 해도 영양이 많으므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