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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건강가이드

여성들에게 찾아올 수 있는 여러 질환 및 증상에 관해 궁금증을 해결해 드리는 건강가이드입니다.

임신 중 비뇨기 변화

신장은 혈액내에 있는 여러 가지 노폐물을 걸러서 밖으로 내보내는 기능을 하는 기관입니다. 신장은 노폐물을 걸러서 소변을 만들고 수뇨관, 방광,요도는 소변을 저장하거나 밖으로 내보내는 통로가 됩니다. 신장은 체내의 다른 기관과 달리한 쪽이 없어도 다른 쪽이 건강하다면 임신시에도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 임신 중 변화
임신 초기부터 태반 호르몬의 영향으로 수뇨관과 방광 근육이 이완되어 출산 후 약 두 달까지 지속됩니다. 또한 자궁이 커지고 이 때문에 방광과 수뇨관이 눌려서 소변이 만들어지는 신장, 소변이 통과하는 통로인 수뇨관 그리고 소변을 임시로 저장하는 방광에 소변의 양이 늘어납니다.

임신 초기부터 신장의 혈액 순환이 많아져서 150%까지 늘어나 결과적으로 혈액 중 노폐물 농도가 줄어듭니다. 그러나 염분과 포도당도 많이 여과됩니다. 염분은 거의 100% 재흡수되지만 포도당은 그렇지 못하여 재흡수율이 떨어집니다.

▶ 당뇨
임신 아닐 때는 소변에 당이 나오는 최소 혈당 농도가 190-200 mg/dl로 높고 개인차도 좁은데 비해 임신 중에는 140-170 mg/dl로 낮고 개인차가 많습니다. 즉 어떤 사람은 혈당이 140 mg/dl만 넘어도 소변에 당이 나옵니다. 따라서 임신 중에는 혈당이 높지 않아도 즉 당뇨병이 없어도 소변에 당이 잘 나옵니다.

▶ 단백뇨
임신 중에는 병이 없이도 소변에 단백뇨가 가끔 나옵니다. 특히 누워 있을 때는 그렇지 않은데 서서 돌아다니거나 일을 하는 등 서 있으면 일부 산모에서 병이 없는데도 소변에 단백질이 조금 나오는 것을 기립성 단백뇨라고 합니다. 특별한 질병이 없는 젊은 사람의 약 5%에서도 이런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단백뇨가 나올 수 있는 원인으로 신장 기능 장애, 비뇨기 감염, 소변에 피가 섞인 혈뇨, 임신중독증을 포함한 고혈압 등이 있으므로 현미경 검사를 포함한 일반적 소변검사, 소변 배양 검사, 혈압 측정 등을 해서 정상이라면 ‘기립성 단백뇨’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이상 증상
▶ 방광, 요도 증상
주로 생기는 증상은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소변볼 때 아픈 소변통, 소변이 별로 없는데도 소변이 마려운 것, 반대로 소변이 많이 있는데도 소변 마려운 느낌이 없거나 잘 나오지 않는 것, 소변을 방광에 모으지 못하고 본인도 모르게 싸거나 누공이 생겨 다른 구멍으로 나오는 것 등이 있습니다.

▶ 이상 소변
소변의 색깔이나 양 등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가장 많은 것이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입니다. 적혈구가 파괴되는 병이 있을 때는 그 속에 있는 혈색소가 소변으로 나올 때 소변이 붉은 색을 보입니다. 고름이 나오는 농뇨도 있고 뜨물 같은 것이 떨어지거나 소변이 탁하게 되는 등 변화를 보일 수 있습니다.

▶ 수뇨관 증상
수뇨관에 돌이 있을 때 주로 생기며 가끔가다 심하게 아픈 것이 특징적입니다.

▶ 신장 증상
염증으로 신장 부위가 아프고 열이 나거나 또는 신부전증이 생겨 소변을 만들지 못하면 소변이 나오지 않습니다. 노폐물을 걸러내지 못해 신진대사로 생긴 노폐물이 피에 축적되면 요독증이 생겨 생명이 위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