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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건강가이드

여성들에게 찾아올 수 있는 여러 질환 및 증상에 관해 궁금증을 해결해 드리는 건강가이드입니다.

사용 가능한 약물들

▣ 피임약
먹는 복합 피임약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피임약 성분이 젖을 통해서 나오는데 미량이라서 아이에게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젖을 먹이는 중에 난포 호르몬이나 황체 호르몬이 많은 피임약을 쓰면 젖이 나오는 기간과 양이 줄어들며, 아이의 몸무게가 잘 늘지 않고 젖의 성분 변화가 조금 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난 후의 부작용은 불명확한 상태지만 금기증은 아닙니다. 젖 먹이는 산모가 피임약을 쓰려면 최소용량을 쓰며 그렇게 하면 젖이 별로 줄어들지 않습니다. 프로제스테론만 조금 들어 있는 피임약은 젖이 줄지 않고 아이에게도 괜찮은 것으로 여겨지나 피임 효과가 복합 피임약보다 떨어집니다.

▣ 간질약
phenytoin(Dilantin)은 임신 중이나 출산 후에도 계속 먹어야 하는 약이며, 젖을 먹여도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진정제인 diazepam(Valium)도 괜찮은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간질 치료 및 수면제로 쓰이는 phenobarbital은 신생아 황달 치료에도 쓰이는 약으로 괜찮지만, 오래 쓸 때는 젖먹이 몸에 약이 축적되므로 진정 작용이 나타나지 않는지 잘 관찰해야 합니다.

▣ 테라마이신
젖으로 어느 정도 분비되지만 임신 중 사용했을 때와는 달리 젖먹이에서 이가 변색되거나 뼈의 성장이 억제되는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용량도 적지만 젖에 있는 칼슘이나 단백질이 젖으로 나오는 약과 결합하여 어린 아이의 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 진통제
아스피린은 보통 쓰는 용량에서 젖먹이에게 해가 없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어린애의 혈소판 기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Acetoaminophen(Tyrenol)은 별 영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몰핀이나 코데인 등 마약성 진통제를 잠시 쓰는 것은 괜찮습니다.

▣ 혈압약
혈압을 낮추고 이뇨제로 쓰이는 thiazide 계통 약이 많이 쓰입니다. 보통 쓰는 용량에서는 해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젖 분비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Propranolol 및 atenoloe은 보통 쓰는 용량에서는 약 1%만 젖으로 나오기 때문에 젖먹이에게 영향을 주기는 어렵습니다. Clonidine은 젖으로 상당히 분비되지만 젖먹이에게 특별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 Nitrofurantoin(sulfonamide)
젖으로 거의 나가지 않기 때문에 상관없습니다.

▣ 갑상선약
Propylthiouracil(PTU)는 젖으로 매우 적게 나오므로 젖먹이의 갑상선 기능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메치마졸(methimazole, 타파졸-Tapazole)은 Propylthiouracil(PTU)보다는 젖으로 많이 나오므로 되도록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커피
카페인을 너무 많이 먹으면 젖먹이의 몸에 축적되어 아이가 잠을 잘 안 자는 수도 있으므로 지나치게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술
알코올은 젖으로 분비가 매우 잘 되어서 젖의 농도나 혈액 농도가 비슷합니다. 그러므로 많이 먹었을 때는 젖을 먹이지 않도록 합니다. 가끔 조금씩 먹는 것은 괜찮겠지만, 오랫동안 계속 먹으면서 젖을 먹이면 젖먹이도 그만큼의 술을 먹는 결과가 됩니다.

▣ 담배
산모가 담배를 피울 때 니코틴은 젖으로 매우 조금 분비되며, 담배는 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으므로 젖 먹는 것과는 관계없습니다. 그러나 어린애도 숨을 쉬면서 담배 연기를 마시게 되고 간접 흡연으로 담배를 피우는 것과 비슷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아이가 있는 방에서는 피우지 않도록 합니다.

▣ 강심제
약 1%가 젖으로 나오므로 해로울 가능성이 별로 없습니다.

▣ 혈액 응고 방지제
주사로 쓰는 heparin은 젖으로 나오지 않으므로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먹는 약인 warfarin은 보통 쓰는 용량에서 젖이나 젖먹이 혈액에서 별로 나오지 않으므로 산후에는 warfarin이 좋습니다. 다른 일부 약들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알레르기 작용 억제제
주로 항히스타민제로 감기약에 많이 들어 있는데 오래 전부터 쓰이던 약에서 부작용이 있다는 연구는 별로 없습니다.

▣ 천식약
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 약을 먹은 후 1-3시간에 혈중 농도가 가장 높게 올라가므로 젖을 먹이기 직전이나 직후에 약을 먹도록 합니다.

▣ 부신 피질 호르몬
Prednosolone이나 prednisone이 주로 쓰이는데, 피부약에 많이 들어 있고 감기약 등에도 일부 있습니다. 보통 쓰는 양에서는 젖으로 분비가 미미하고, 많이 먹어도 10%가 못 되는 양이 젖으로 나오기 때문에 별 문제가 생기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 Litium
정신병 치료제입니다. 젖으로 상당히 나오며 젖먹이가 힘이 약해질 수 있으므로 장단점을 잘 생각해서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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