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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건강가이드

여성들에게 찾아올 수 있는 여러 질환 및 증상에 관해 궁금증을 해결해 드리는 건강가이드입니다.

산모 관리

 임신중독증이 생겨서 혈압이 올라가는 것을 예방하는 방법은 없지만 빨리 발견하고 생겼다면 쉬면서 철저히 관리합니다. 혈압이 떨어지는 것도 위험한데 특히 판막 협착증, 심방 및 심실 중격 결손, 대동맥관 개존증 등이 있을 때 혈압이 떨어지면 산소가 적은 정맥피가 동맥으로 거꾸로 흐르게 됩니다.

▶ 심부전증
가장 잘 생기고 위험한 합병증은 심장에 부담이 많이 가서 심장 기능이 약해져 피를 제대로 받아들이고 내보내지 못하는 것입니다. 증상은 천천히 생기는데 피로감이 많아지며 기력이 떨어지는 것을 느낍니다. 다리가 붓고 맥박이 빨라지고 폐가 부으면서 기침을 잘 하고 심하면 각혈을 합니다.

▶ 혈전증
심장병 환자는 동맥 혈전증이 잘 생기므로 인공 심장 판막을 가진 산모, 혈전증이 생길 위험성이 있는 종류의 부정맥이 있는 산모, 과거에 혈전증의 경험이 있던 사람 등은 예방을 위하여 혈액 응고 억제제의 사용을 고려합니다. 먹는 혈액 응고 억제제(warfarin)는 태반을 통과하여 태아에게 해를 주기 때문에 태반을 통과하지 못하는 주사약(heparin)을 씁니다. 항응고제를 쓰면 출혈 위험도 많아집니다.

▶ 호흡
산모는 얕고 좀 빠르게 숨을 쉴 때가 많습니다. 그렇게 되면 공기가 폐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지 않고 기관지 안에서 왔다갔다하므로 산소 교환이 되지 않아서 오히려 산소 부족 증상이 생기는데 그럴 때는 가끔 심호흡을 해 주도록 합니다. 되도록 산소가 모자라는 곳이나 좁은 실내에 사람이 많이 모인 곳은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태아
심장 기능이 떨어지므로 산모에게도 부담되지만 태아도 산소나 영양 부족으로 조산, 사산, 태아 성장 장애, 기형아가 많아집니다. 증상이 심하면 임신 중이라도 때로는 심장 수술을 하는데 임신 아닐 때보다 산모에 대한 위험성이 많고 태아 위험성도 있습니다.

▣ 감염 예방
감염성 질환이 생기면 체온이 올라가는 등으로 산소가 많이 소모되고 심장에 부담이 되며 심내막염 위험성이 많아지므로 철저하게 예방하고 치료해야 합니다.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며 감기 등 감염성 질환을 가진 사람과 접촉하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이나 산소가 모자란 곳을 가지 말고 담배나 술은 태아를 위해서나 산모 심장에 부담을 줄이려면 먹지 않도록 합니다.

▶ 예방적 항생제
잘 관리해야 될 사항은 환자의 혈액 역학적 상태가 적절한가 확인하고 심내막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예방적 항생제의 필요성 여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심장병이 있는 사람은 발치를 하거나 분만이나 수술시에 조금만 감염이 되어도 병이 있는 심장에 염증이 잘 생기며 심내막염은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일부 질환과 진통, 분만 중에는 일반적으로 예방적 항생제 사용을 권합니다. 특히 인공 심장 판막을 가지고 있으면 감염의 위험과 감염의 부작용이 큽니다. 류머티스열의 과거력이 있는 산모, 특히 판막증이 있을 때는 예방적 항생제를 쓰도록 합니다.

▣ 산전 관리
몸무게가 너무 많이 늘어나거나 빈혈이 생기면 그만큼 심장에 부담이 더해지므로 몸무게는 태아나 자궁 등 임신으로 12 Kg 이상 늘지 않도록 하고 빈혈약을 예방적으로 먹습니다. 몸이 부으면 혈액 순환에 나쁜 영향을 주므로 너무 서 있지 않도록 합니다. 밤에는 10시간 이상 자거나 쉬도록 하고 밥을 먹은 후에는 30분 누워 있습니다.

▶ 임신 주 수
다른 산모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심장병이 있는 산모에서는 중요하므로 임신 8-9주에 초음파검사를 해서 제대로 맞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 시기를 놓쳤다고 하면 임신 13-16주에 해도 비교적 정확합니다.

▶ 태아 상태 검사
태아 성장 장애가 없으면 초음파검사를 매달 해서 태아 성장을 확인하고 의심되거나 진단되면 더 자주 합니다. 임신 20-25주 사이에 태아 심장 초음파검사를 해서 태아 심장 기형이 있는지 봅니다.
태아 곤란증이 생기는 것을 빨리 발견하려고 임신 30주가 넘으면 전자 태아 감시를 통해 태아 맥박 검사를 합니다.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2주일에 한 번 하다가 막달에는 1주일에 한 번 합니다. 태아 성장 장애나 산모에 이상이 있으면 더 자주 합니다.

▶ 약 사용
조산 진통 억제제는 약에 따라서 맥박이 빨라지는 등 심장 혈관계에 작용하거나 전해질, 혈당 등 혈액 성분에 변화를 일으켜 심장에 부담이 될 수도 있으므로 심장병 환자에게는 각 약제의 특성을 살리고 부작용을 고려해서 써야 합니다.

▣ 체위
임신 말기에 반듯하게 누워 있으면 산모의 5%에서는 저혈압, 현기증이 생기며 맥박이 느려집니다. 커다란 자궁이 하대정맥을 눌러서 혈액이 심장으로 들어가는 것을 방해하고 순환 혈액량이 줄기 때문입니다.

똑바로 누웠을 때와 옆으로 누웠을 때의 심박출량(심장에서 단위 시간당 혈액을 내보내는 양)의 차이는 20-24주에 8%, 28-32주에 15%, 만삭에서는 30%입니다. 수술 전에 산모가 반듯이 누워 있으면 마취 시에 혈압이 많이 떨어지므로 산모를 조금 왼쪽으로 기울여 눕히고 때로는 배를 왼쪽으로 밀어 주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태아 성장을 촉진시키려면 옆으로 특히 왼쪽 옆으로 누워 있는 것이 좋습니다. 하대 정맥이 등뼈의 조금 오른쪽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특별한 문제가 없는 산모에서 왼쪽 옆으로 누우면 몹시 불편감이 심하고 잠을 못 이루는 등의 문제가 있으면 오히려 편안한 대로 눕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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