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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건강가이드

여성들에게 찾아올 수 있는 여러 질환 및 증상에 관해 궁금증을 해결해 드리는 건강가이드입니다.

유방암 치료후의 생활

우리는 주위에서 암에 걸렸다고 하면 당황하고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어떻게 나 자신도 받아들여야 할지 모릅니다. 이러한 무거운 충격과 앞으로의 과제를 어떻게 이끌어 갈지는 사실 지금껏 그 가족들이 어떻게 생활해 왔고 그들 사이에 유대 관계는 어떠했는지가 중요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암 치료에 대한 과정은 절대로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습니다. 온 가족이 서로 도와 이겨 나가야 합니다.


1. 나에게 있어 유방은? .....


유방암은 여성의 상징인 유방이 없어지게 되기 때문에 더불어 그 유방은 몸밖으로 드러나는 것이기 때문에 여성들에게는 다른 어떤 암보다 더 심각하게 와 닿습니다. 실제로 자궁 적출술의 경우보다 더욱 상심이 크다고 합니다.

평소에 아주 마음이 강한 여성도 유방이 없는 자신의 모습을 남편이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에 대해 심각하게 걱정하고, 남편 앞에서 속옷차림으로 있는 것을 매우 부담스러워 하며 더불어 성관계 또한 거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편도 또한 아내가 상심할 까 하여 지나치게 조심하고, 말조차 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이 계속적으로 쌓이게 될 경우 자칫 서로에게 마음의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여성은 유방만으로 섹시함을 드러내는 것은 아닙니다. 더욱이 사랑하는 남편에게는 말입니다. 진정한 사랑은 외모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상대의 가장 추한 모습도 사랑스러울 수 있습니다. 수술후 없어진 허전하고 상처입은 자국도 처음에는 무섭고 보기 싫을 지 모르지만 곧 적응이 되고 무감각해집니다. 체위와 섹스의 방법을 바꾸면 얼마든지 예전과 마찬가지의 성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이때일수록 서로의 사랑과 이해가 필요할 때입니다.

2. 유방 재건술

최근에는 유방 재건 수술의 방법이 많이 발전되어 원래의 유방 모습으로 복원해주는 수술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방 재건술은 간단하지만은 않습니다. 여러 차례의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며, 의사가 보는 수술의 가능성과 본인이 원하는 바의 관점이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유방 성형 재건술은 한계가 있습니다. 수술이 잘되면 진짜 같아 볼일 수도 있지만 완전한 새 유방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수술한 부위의 피부가 감각이 없을 수도 있고, 수술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수술전에 의사와 충분한 상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유방 재건술을 받은 사람들은 암으로부터 두렵지 않은 새로운 유방을 갖게 되었다는 것과 함께 자신의 몸에 대한 자신감을 얻어 만족한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항암 치료후의 부부생활

항암 치료를 하게되면 난소의 기능이 저하되고 결국 에스트로겐의 분비도 저하되어 생식기능 및 성기능의 장애가 오게됩니다. 그렇게 되면, 질 분비물이 감소하고 성기의 탄력성이 떨어져 성교시에 통증이 있을 수 있으며, 간혹 피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에는 이에 대해서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의를 한다면 해결될 수 있습니다.

또한 예전에 비해 질의 위축이 오기 쉬워 질염이 생기기 쉬우므로 면 섬유의 속옷을 입고 습하지 않게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유방암 치료 후의 임신

과거에는 유방암을 앓았던 여성들은 임신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임신을 할 경우 에스트로젠이 많이 생성되며, 에스트로젠은 유방암의 재발과 성장을 촉진시킨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이러한 사실에 대한 연구 결과는 아직 없습니다.

유방암을 앓았다고 하더라도 임신은 할 수 있으며, 암치료와 관련된 항암제 방사선 등은 새로운 아기에게는 전혀 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를 함께 생각해 볼 필요는 있습니다. 그것은 재발의 가능성이 있는 지, 만약 재발을 했다면 그 후에는 어떻게 해야할 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유방암의 재발은 2년 내에 가장 많습니다. 그러므로 유방암 수술 후 최소 2-5년 정도는 지난 후에 임신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