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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검사에서 단백뇨가...
등록일 2007.01.31 조회수 11061
소변검사에서 단백뇨가 나왔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직장, 학교, 지역사회에서 신체검사의 기회가 많아졌고, 그 검사 항목 중 손쉽게 할 수 있는 소변검사는 대부분의 경우에서 포함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소변에 이상소견이 있어 신장질환이 의심된다.’ 하여 신장내과 외래로 오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전에 혈뇨에 대한 소개가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단백뇨에 대한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 단백뇨 란?
단백뇨란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는 오줌을 말합니다. 단백뇨의 역사를 살펴보면 1764년 이탈리아에서 당대의 유명한 의학자 Domenico Cotugno가 신증후군(소변으로 다량의 단백질이 빠지는 질환) 환자의 소변을 가열 후 삶은 계란의 흰자와 같은 물질을 처음으로 발견하고 이를 보고하였던 것이라고 합니다.
  
◆ 정상인의 단백질 관리
정상인에서는 사구체에서(정수기에서 필터에 해당되는 신장 내의 구조물) 단백질이 빠지는 것을 방지하고 빠져나온 일부는 세뇨관이라는 곳에서 재흡수하게 됩니다. 이러한 기전으로 정상 식이, 수분 섭취 및 소변량을 유지할 때 정상 성인에서는 하루에 150mg 미만 (30~130mg/일), 소아에서는 체표면적 m2 당 140mg 미만의 단백질만 배설하게 됩니다.

◆ 비정상인의 단백뇨 종류
비정상적으로 많이 나오는 단백뇨의 원인은 대개 신장질환이 그 원인이지만, 신장 이 외의 원인이나 일시적인 원인들도 있습니다. 단순 단백뇨란 비교적 건강하고 증상이 없는 사람에서 다른 신장 기능의 이상이나 전신질환 없이 요단백이 검출되는 것을 말하는데, 그 종류로는 기능성 단백뇨(심한 운동, 고열, 저온에 장시간 노출, 울혈성 심부전 등에 의해 발생), 특발성 일시적 단백뇨(건강한 어린이와 젊은이에서 흔히 발견되며 재검시 보통 소실됨), 간헐적 단백뇨(거의 대부분 수년 이내에 요단백이 소실되고 신부전으로 진행되는 경우는 극히 드뭄), 기립성 단백뇨(활동시에만 단백뇨가 나오는 것으로 젊은이에서 2~5%의 빈도로 나타나며 30세 이상에서 대부분 소실됨)등이 있는데 그 경과는 매우 양호합니다.

◆ 단백뇨 검사법
집단검진에 주로 쓰이는 시험지 검사법(dipstick method)은 시험지에 소변을 적신 후 60초 이내에 초록색으로 변색하는 정도를 1+, 2+, 3+, 4+로 판정하며 이는 각각 30mg/dL, 100mg/dL, 300mg/dL 및 1,000mg/dL에 해당하는 단백뇨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 방법에서는 소변의 pH가 높거나 혈뇨나 세균이 있을 때는 위양성(실제는 단백뇨가 없는데도 있는 것처럼 결과가 잘못 나옴)이 나타날 수도 있어 주의하여야 합니다. 이렇게 시험지 검사법(dipstick method)으로 단백뇨가 정확히 확인되면 그 다음 단계로 대개 24시간뇨를 채취하여 요단백을 정량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일반인들이 소변이 탁하거나 거품이 나면 주로 단백뇨를 의심하게 되는데, 이는 단백뇨 이 외의 경우도 있으므로 걱정을 하기에 앞서 병원을 방문하여 간편한 소변검사로 정확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단백뇨의 치료는 그 원인질환에 따라 다르므로 이에 관해서는 전문의와 상의하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도움말 : 구미차병원 신장내과 김준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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