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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할 수 없나 조기출산의 위험
등록일 2007.04.05 조회수 13756
조산은 산과학뿐 아니라 신생아학에서도 가장 중요한 분야가 되고 있다.
신생아 집중치료의 발달로 신생아 사망률은 급격히 감소하였으나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로 인한 고령 임신의 증가, 불임 환자 치료의 발달로 보조생식술의 증가로 인한 다태 임신의 증가등으로 인하여 조산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매년 약 5만명의 신생아가 조산되는 것으로 추산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조산의 발생 빈도는 8~10%이나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 폐렴, 패혈증, 뇌실내 출혈, 괴사성 장염과 같은 조산아 합병증이 주산기 사망률 원인의 75% 이상을 차지한다. 그리고 뇌성마비, 발달장애와 같은 장기적인 후유중을 일으키고 이로 인한 사회 경제적인 문제 또한 심각하므로 조산의 예방과 치료가 중요한 산과적 과제라고 할 수 있겠다.

■  조산의 정의
  조산은 한마디로 미숙아를 분만하는 것이다. 임신 20주 이전에 종결이 되면 유산, 임신 20주에서 37주 사이에 태어나면 조산, 임신 37주 이후부터 42주까지는 만삭분만, 42주 이후를 과숙아 분만이라고 한다.

■  조산의 영향
  최근에는 임신 23주~29주 사이에 태어나는 신생아의 생존률이 무척 증가하였으며, 심지어 500g~750g 사이 체중으로 태어난 신생아도 생존이 가능하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1000g 이하에서는 사망률이 높다.
신생아의 사망률에서 중요한 것은 출생 체중 자체보다는 임신 주수와 태아의 성숙도다.

▶ 생존의 최소 한계
23주 이전에 태어난 신생아는 거의 100%사망하게 되나, 29주에 태어난 신생아의 사망률은 10%정도로 감소한다. 임신 26주 이전에 태어난 신생아의 사망가능성은 약 75%다.

▶ 미숙의 최고 한계
임신 32주~34주가 되면, 조산에 의한 합병증이 만삭아와 차이가 없어지며, 신생아의 체중이 1.9kg이상이면 조산에 의한 합병증은 최소가 된다. 따라서 이미 초음파에서 측정한 체중이 1.9kg 초과한 경우에는 조산을 막기 위해 여러 산과적 수단을 동원하는 것은 이득이 없다.

■ 조산의 원인
▶ 내과적 및 산과적 합병증에 의한 조산
조산아의 약 1/3은 태반출혈과 고혈압성 질환에 의한 불가피한 조산이었으며, 나머지 2/3는 조기 양막파수가 있건 없건 간에 자연적으로 생기 조기진통에 의하였다.
전치태반, 조기 태반 박리, 양수내 감염, 면역학적 원인,자궁 경관 무력증, 자궁 기형이나 근종 등의 자궁 요인, 모체 요인으로 전자간증, 약물 중독, 임신 중의 외상이나 개복술, 태아 기형, 다태 임신, 갑상선 기능 항진증, 요로 감염, 신우신염 등

▶ 태아측의 원인
- 태아의 기형이 있을 경우
  많은 경우에 임신 초기에 생기는 유전자 자체의 결함으로 인해 유산으로 끝나지만 그렇지 않고 계속 성장하다가 조산이 될 수도 있다.

- 다태아 임신
  좁은 자궁공간 안에서 살아가다가 자궁안의 조건이 좋지 못하여 더 이상 성장하기 힘들면 조기 진통이 오며 조산으로 나타나는데 다태아 임신의 경우 정상아보다 기형의 동반이 더 흔하게 온다.

- 감염증 임신
  초기에 모체가 풍진이라는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태아에게 기형이 동반될 확률이 매우 높으며, 임신 초에 자연 유산으로 끝나게 된다. 또한 임신 중반기에 들어서 감염이 될 수록 기형발생률은 차츰 낮아진다. 이외에도 산모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나 강아지, 고양이 몸에 있는 기생충인 톡소프라즈마 등에 감염될 수 있으며 이 바이러스나 기생충이 태반을 통과하여 태아에게 전달될 경우 기형이 생겨 조산이 될 수 있다.

- 양수의 이상
  양수가 정상 이하로 적어지면 태아가 자궁내에서 견디지 못하고 조산이 되며(태아의 신장이나 방광의 기형에 기인된다) 반대로 양수가 정상치보다 많아도(산모가 당뇨병일 경우) 조산이 되고, 양막염, 심한 성교나 외부의 심한 충격 등으로 인해 양수가 조기 파수되어 조산이 되기도 한다.

▶ 모체측의 원인
- 자궁기형
  쌍자궁, 쌍각자궁 등에서는 태아가 성장하지 못하고 조산이 된다.

- 자중근종
  자궁근종이 너무 크거나 여러개인 경우엔 태아가 성장을 못한다.

- 임신중독증
  산모의 혈압이 140/100 이상으로 오르면 단백뇨가 나오며 부종이 오게 되는 병으로, 이때 태반에 영양공급이 적어져서 조산이 되고 만다.

- 자궁경관 무력증
  임신중반기의 중절수술로 인해 경관이 근육조직이 파열되거나 혹은 선천적으로 임신 24주에서 35주 이상 태아를 자궁안에 유지시켜주지 못해 자궁경관이 저절로 열려버리는 경우다.

▶ 생활양식에 의한 요인
흡연, 음주 및 약물복용, 영양섭취부족 또는 불량한 체중증가등이 저체중 신생아의 원인으로 중요하며, 특히 산모의 불량한 체중증가가 조산의 위험인자로 중요하다. 음주는 조산뿐만 아니라 뇌 손상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위험 인자다.
이외에도 어린 연령의 임신, 빈곤, 작은 신장, 직업, 심리적 스트레스등이 위험인자가 될 수 있다.
- 양수감염
- 세균성 질증
- 트리코모나스, 캔디다 질염, 클라미디아 등의 성병

■ 조산 위험성이 높은 임신부의 예측
▶ 조산의 기왕력
첫 번째 임신이 조산이었던 경우 다음 번 임신에서 조산의 위험성이 3배 증가하며, 첫 2번의 임신이 조산이었을 경우 다음 임신이 조산이 될 가능성은 3명중 한명 꼴이다.
그리고 조산은 자녀에게도 전파된다는 보고가 있다.

▶ 자궁경부의 개대
임신 중기에 무증상의 자궁경부개대가 생길 수 있는데 이 경우 조산의 위험성 높다.
산전진찰시에 시행하는 내진은 조기양막파수와 관련없다.

▶ 증상 및 징후
골반 압력감, 생리통과 비슷한 복통, 혈액 혹은 물 같은 분비물, 하부요통등은 조산이 임박하였음을 시사하는 징후일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 태아 Fibronectin 검사
조산의 증상 있을 시 산부인과 의사에 의해 시행되는 검사다. 즉 이 검사에서 양성이면 조산과 연관되며, 음성일시는 조산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

■  조기진통의 진단
  20주~37주 사이에 규칙적인 자궁수축이 5~8분 간격으로 있으며, 자궁경부의 개대가 진행될 때 조기진통임을 진단할 수 있다.

▶ 조기진통의 산전 처치
- 조기 양막 파수가 동반된 경우
   태아의 폐성숙이 되었다고 판단되어지는 32주~34주 이후인 경우는 지켜보면서 분만을 시행할 수 있으며, 그렇지 않은 경우는 폐성숙을 촉진시키기 위한 처치를 하면서 임신을 지속시키게 된다.

- 임신 2기(14주~28주)에 생긴 양막파수
  일단 양수가 흐르면 산모에게는 감염의 위험성이 있으며, 태아에게는 폐성숙 장애와 사지의 기형적인 발달의 위험성이 있게 된다. 중요한 것은 남아있는 양수의 양과 태아의 임신주수다. 임신의 주수가 24주 이하에서는 생명을 지속할 능력이 미미하므로 유산을 고려해야 한다.

- 양수 감염
  양막파열에 의한 탯줄의 탈출 혹은 태반의 박리의 위험성을 제외한다면 가장 큰 관심사는 산모 및 태아의 감염이다. 일단 임상적으로 양수감염이 의심되며 즉시 분만시켜야 한다.

- 양막파수가 없는 조기진통의 처치
  가능하면 35주 이전에 분만을 피하기 위해 진통억제제를 사용하며, 폐성숙을 촉진시키기 위한 약물을 24주~34주 사이에 사용한다.

■  조산 예방법
  조산을 예방하는 방법은 사실 없다. 그러나 임산부에게 특히 조산의 위험인자를 차지고 있는 경우 충분한 영양공급을 하며 술과 습관성 약물, 담배 등은 끊고 적절한 산전관리를 받아야 하며, 질염이나 요로 감염은 발견 즉시 치료하며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 조산이 반복되는 경우 임신이 되기 전에 자궁의 구조적 이상 유무를 검사하고, 임신 20주 이후에 1-2주간 항생제를 예방적 목적으로 투여할 수 있으나 그 효력에 대하여서는 아직 논쟁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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