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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하는 질문

  • 혈뇨는 왜 있나요?
    혈뇨는 소변을 검사하는 과정 중 현미경으로 보면 확인될 수 있는 정도의 적혈구가 확인되는 경우이다. 이는 소변이 만들어지고 배설되는 과정이 일어나는 장기인 신장, 요관, 방광, 그리고 요도 등에 모종의 질환이 발생한 상황을 의심하게 한다. 그러나 일시적으로 관찰되는 현미경적 혈뇨는 여러 가지 원인, 즉 바이러스성 감염, 알레르기, 운동, 그리고 경미한 외상 등의 원인과 특별한 이유가 없는 경우에도 보일 수 있다. 그러므로 현미경적 혈뇨가 발견되는 경우에는 재검이 필요하며, 재검 시에도 혈뇨가 지속적으로 발견되는 경우에는 비뇨기과적인 진료를 통해 요로의 이상에 대해 검사를 받아 보아야 한다. 지속적인 혈뇨의 원인에는 신장이나 요관의 결석, 전립선염, 종양, 결핵 등이 있을 수 있다. 그러므로 혈뇨의 지속이 관찰되는 경우에는 비뇨기과적인 진료가 필요하다.
  • 남성불임이란?
    남성불임의 원인에 대해 여러 분류방법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고환에서 정자를 잘 만들지 못하는 정자형성장애, 고환에서 정자는 정상적으로 만들어지나 부고환, 정관폐쇄 등으로 정자가 배출되지 못하는 정자통과장애, 그 외 정낭, 전립선 문제로 인한 부성선기능장애, 발기부전, 사정장애와 같은 성기능 장애 등으로 남성불임의 원인을 구분할 수 있으며 원인에 따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 방광염, 신우신염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아무런 이상이 없는 일반적인 방광염의 경우는 적절한 항생제를 이용하여 3-7일정도 치료해야 하며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약을 구입하여 증상만 완화시켜서는 원인균 치료가 되지 않기 때문에 재발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며 이런경우 증상도 심하게 나타납니다. 치료기간이 주에 따라서 다르며 2주일가량의 치료기간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신우신염의 경우는입원하여 좀 더 강력한 주사용 항생제와 수액을 이용하여 치료하여야 하며 최소 1주 이상 입원치료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 소변시 분비물
    소변에 부유물이 보일 때는 소변검사를 통해서 부유물의 성분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흔히 요로 결석을 만드는 성분들이 보이는 경우 크리스탈이라고 하며 요로 상피들이 떨어져나가 뭉쳐서 생기는 경우는 Cast라고 합니다. 단백뇨가 있는 경우 심한 염증으로 인하여 생기는 경우 등이 있을 수 있으며 남자의 경우 정액성분일 수 도 있으므로 소변검사를 해보아야 합니다.
  • 요로결석은 왜 생기나요?
    로결석은 비뇨기계 (신장, 요관, 방광, 요도)에 생긴 돌과 같은 응결물을 말하는 것으로 비뇨기과 환자의 30%가 요로결석 환자로서 가장 흔한 질환중의 하나이며 생활수준의 향상과 더불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기후, 지질, 식사, 인종, 체질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질환으로 한마디로 그 원인을 규명하기가 어려운 질환 입니다. 특히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통풍, 뇨의 산성화 등과 같이 신체 대사에 이상이 생길 경우 뇨에 칼슘, 수산, 요산 등의 성분이 많이 존재하여 돌과 같은 응결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잠복고환
    태어날 때 고환이 음낭까지 내려오지 않았다고 해도 생 후 1년까지 기다리면 고환이 내려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1년 정도 관찰 후 자리를 잡지 않았을 경우 반드시 수술을 해서 음낭내 고정시켜 주어야 합니다.
  • 요로결석 치료
    요로결석 치료의 목표는
    1이미 생성된 결석을 제거하는 것과
    2결석이 재발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결석의 구성성분, 크기, 위치에 따라 그 치료방법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결석의 크기가 5mm 이하로 작은 경우는 하루에 2~3리터의 수분섭취로 자연배출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결석의 크기가 큰 경우나 자연배출을 기대할 수 없는 경우 체외충격파쇄석술이나 내시경 수술 등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현재는 체 외 충격 파쇄석술 (ESWL)의 발달로 결석의 치료율이 거의 80~90%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연배출, 약물요법 또는 수술요법으로 결석이 완전히 제거되었다 하더라도 그의 재발률은 약 60~70%에 달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만성요석을 평생질환으로 생각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과 같이 꾸준히 관리를 해야 합니다.
    만성요석 환자들은 ESWL후에도 파쇄석이 자랄 가능성이 높으며 임상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결석을 재발하게 됩니다. 최근의 많은 연구결과 약물치료로 파쇄석을 제거하고 결석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구연산칼륨이나 테르펜제제 등을 이용한 비선택적인 약물치료는 많은 경우에 있어서 ESWL후에 결석배출을 촉진시키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구연산제제와 테르펜제제 등이 약제로 개발되어 사용 중입니다. 그러므로 요로결석이 생긴 환자는 비뇨기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필요한 경우 구연산제제 나테르펜제제 등을 꾸준히 복용함으로써 결석이 생성되기 어려운 생체내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상기 약물은 각각 미국 FDA와 유럽에서 승인되어 그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되었고 장기간 복용 시에도 특별한 부작용이 없습니다.
  • 고환통증
    통이 온다면 고환염전이나 부고환염을 우선 의심해야하며 기타 요로결석 (특히 하부요로)에 의한 방사통, 전립선염, 부고환 염전등도 통증을 초래합니다. 만성적일 경우엔 만성 부고환염, 정계정맥류등이 우선 의심됩니다만 고환암일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지는 못합니다. 조속한 시일 내에 비뇨기과 진료를 보시고 방사선학 검사를 하셔야합니다.
  • 요실금은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
    요실금의 종류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가장 일반적인 복합성 요실금의 경우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일차적으로 수술하지 않고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하거나 골반근육이 많이 약해져 있고 요도의 기능이 소실된 경우에는 수술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 입니다. 최근에는 많이 절개하지 않고 간단한 수술방법이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 전립선 비대증이란?
    우선 전립선이란 방광 아래에 밤알을 뒤집어 놓은 형태의 남성만이 가지고 있는 장기입니다. 전립선은 출생 후에는 발견하기 힘들 정도로 작지만, 사춘기가 되면서 남성호르몬의 작용에 의하여 조금씩 커지게 됩니다.
    전립선(prostate gland)은 pro(前) + state(立) + gland(腺)라는 어원에서 보듯이 인체의 하복부의 앞부분 있는 선(腺)조직의 장기를 지칭합니다. 즉 전립선은 어떤 물질을 분비하는 선(glandular) 조직과 이를 둘러싸는 섬근조직(fibromuscular)으로 이루어진 장기로, 치골 뒤쪽에, 방광 아래에, 직장 앞쪽에 위치하면서 이들과 단단하게 고정되어 요도를 둘러쌓고 있습니다. 보통 남자 사정액(semen)의 대부분은 정낭액(70%)과 전립선액(20%)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립선액에는 정자의 움직임을 돕는 물질이 있어 정자가 난자와 결합하여 임신이 되기 위해서는 전립선이 필요합니다. 30세전후가 되면 약 밤톨 (20gm) 정도의 크기가 됩니다. 그 후 변화가 없다가 40세 이후에 다시 전립선의 성장이 진행합니다. 방광출구를 둘러싸고 있는 전립선이 비대하면 우선 그 부위를 압박 하여 요도가 좁아지므로 방광에서 나오는 오줌줄기가 가늘어집니다. 따라서 비대의 정도가 점점 심해 가면서 오줌 누기도 점점 어렵게 되기 마련이나, 실제로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전립선 크기만 가지고 비대증을 진단하지 않으며, 오줌 누기의 여러 가지 자각증상, 전립선 영상검사나 오줌 누기의 객관적 판단 등의 종합적인 평가가 필요합니다.